안녕하십니까 강동우리들요양병원 사회복지사입니다. 코로나 바이러스가 감염의 위험이 아직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따듯한 봄날이 되고 햇볕이 따스했던 4월 저는 어르신들과 또 따듯하고 즐겁게 4월을 함께 보냈습니다. 
참여하시는 어르신들은 일주일의 낙이라고 하시면 항상 기대감을 가지고 프로그램실에 와주신답니다.
매주 수요일 진행되는 '회상요법'에서는 과거 어르신분들이 사용했을 법한 물건의 사진을 보고 추억을 회상하셨습니다. '아궁이', '고무신', '쇠밥그릇', '한복', '모스전화기' 등 어르신 분들이 이때를 기다리신듯 본인의 과거 이야기를 하려고 매우 열성적인 모습들을 보여주셔셔 매우 시끌버쩍한 하루도 있었습니다. 
어르신들이 제일 좋아하는 '뇌신경 체조'를 하시는 모습입니다. 얼굴의 자극을 많이 주는 운동으로 얼굴을 만지기도 하고 볼에 바람을 불어 넣기도 하며 쉬우면서도 꾀나 많은 동작이 있어서 힘든 운동이지만 우리 어르신들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즐겁게 저의 구호를 맞추어 잘 따라주신답니다. 
4월에는 화재대비로 화재예방 활동도 하였습니다. 언제나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화재시 대피요령 화재시 대피 위치 등 각층에 맞는 대피방법을 교육했답니다
4월에는 가족영화를 보여드렸습니다.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강냉이' '쥬스' 등 다과와 함께 영화시간을 보냈는데요 그동안 영화를 무척이나 보고 싶었답니다. 우리 어르신들 영화볼때에는 가까이 앉아서 마스크 착용을 하시고 프로그램실에 들어오기전에 손소독을 다하시고 보시도록 도와드렸습니다.
이렇게 4월 또 어르신들과 즐겁게 보냈습니다. 5월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잠잠해지면 더 많은 어르신들과 함께 보내고 싶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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